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 맞는 기자가 안타까웠던 아저씨'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보도를 위해 광화문 광장에 나가 비로 인해 얼굴과 머리, 옷이 전부 젖은 상태로 보도하는 채널A 뉴스 기자에게 한 남성이 뒷걸음질로 신속히 우산을 씌워주는 돌발 상황이 그대로 전파를 탔습니다.
남성은 우산을 씌워준 채로 보도가 마무리될 때까지 뒷걸음질 친 방향 그대로 서서 먼 곳을 바라보며 서 있는데요.
기자는 웃음을 참지 못했으나, 미소 지은 채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우시다", "딸내미 같으셨나", "모르는 척 옆으로 서 계신 것도 웃기다" 등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채널A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