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사람들이 몰린 미국 플로리다주 나바르비치입니다.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 사이로 유유히 헤엄치는 '상어'가 포착된 것입니다.
상어 출현을 외치는 경고 알림에 일부 해수욕객들이 혼비백산해 물 밖으로 피신하는 소동이 일었는데요.
천만다행으로 이날 상어의 공격을 받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여름 미국에서는 상어의 공격이 잇따르면서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는데요.
미국에서는 지난달 초부터 한 달 사이에만 최소 16건의 상어 공격이 보고됐고, 이 가운데 9건은 플로리다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도 이제 상어 안전지대 아니라서 남 일 같지 않네", "사람들 노는 게 재밌어 보였나?", "죠스 현실판은 보고 싶지 않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Nathan Florence , 트위터 Mike Sing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