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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경비실에 드린 백일 떡…잠시 뒤 찾아온 경비 아저씨가 내민 것

아이의 백일 떡을 경비아저씨에게 드렸다가 뜻밖의 축하금을 받는 따뜻한 사연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비아저씨의 축하금'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아이의 백일을 맞아 백일 떡과 과일을 경비실에 나눠드렸다고 하는데요.

이날 분리수거를 마친 A 씨가 집에 들어와 손을 씻으려던 찰나 초인종이 울렸고, "경비실"이라는 말에 분리수거를 잘못한 줄 알고 문을 연 A 씨에게 백일 떡을 받은 경비아저씨가 '축 백일'이라고 쓰여진 흰 봉투를 내민 것입니다.

A 씨는 한사코 거절했지만 "백일 축하한다고 아까 음식은 그냥 먹으면 안 되니 받으라고 하셨다"며 "1만 원이지만 저에게는 10만 원, 100만 원과 같은 느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면서 마음 한쪽이 울컥했다며 뜻하지 않은 선물을 안겨준 경비아저씨께 고맙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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