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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앞에서 무릎 꿇고 싹싹…"한 번만 봐달라" 대성통곡

앞으로는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거나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면 아예 차를 몰수하는 방안이 추진되는데요.

이런 대책이 음주운전을 뿌리 뽑는 데 얼마나 기여하게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어처구니 없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적발되자 무릎 꿇고 통곡한 음주운전자'입니다.

한 남성이 인도 위에서 무릎을 꿇고 있고 그 주변으로 경찰이 경광봉을 들고 서 있습니다.

야간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남성이 경찰에게 선처를 호소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요.

해당 장면을 목격했다는 한 시민은 음주운전자가 본인은 생계형 운전자라면서 제발 한 번만 봐달라고 엄청나게 울며 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릎 꿇고 음주운전 선처 호소하는 남성
무릎 꿇고 음주운전 선처 호소하는 남성

이에 경찰은 '우리는 권한이 없으니 대리기사 불러서 귀가하라'고 설득하는 상황이었다는데요.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풀리며 음주운전이 다시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13만 건 이상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러게 누가 음주운전하라 했냐고요", "생계형이면 더욱 술 먹고 운전하면 안 되지", "애도 아닌데 운다고 봐줄 리가, 음주운전은 예비 살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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