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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또…"대변 떠다닌다" 하남 물놀이장 폐장

경기 하남시의 한 물놀이장에서 개장 이틀 만에 긴급 폐장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이유일까요?

하남시는 지난 24일,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6곳을 개장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이 중 한 곳에서 대변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와 긴급 폐장했습니다.

하남시 측은 해당 물놀이장에서 신속하게 오물을 제거하고 물을 빼낸 뒤, 소독작업을 마치고 다시 물을 채워 넣어서 이튿날에 다시 개장했습니다.

하남시 어린이 물놀이장, 지난해에도 비슷한 소동이 벌어져서 여러 차례 개장과 폐장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식물 섭취 제한을 해도 몰래몰래 가지고 와서 먹는 사람들 때문에 탈이 나서 그러는 것 아니겠나', '시민의식이 너무 아쉽다'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남시는 물 이외의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등 더욱 철저한 관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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