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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탔다가 깜짝…이분 대체 왜 이러는 거죠?"

하루에도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불특정 다수가 함께 하는 공간인 만큼 예절이 필요한데요, 하지만 요즘 이 사실조차 잊은 사람들이 자꾸 나타나는 듯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지하철 7호선의 침대칸'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지하철 누워있는 사람

늦은 밤 만취해서 지하철 노약자석에 누워 잠든 중년 남성의 모습 밑으로 '지금 저러고 계신다'라는 글이 적혀 있는데요.

사진 속 남성은 전동차에 설치된 노약자석 3칸을 모두 차지한 채 몸을 뉘었는데, 더 편한 자세를 위해 등에는 가방을 받친 모습이었습니다.

좌석 아래에는 남성이 벗은 신발까지 가지런히 정리돼 있었는데요.

노약자석은 교통약자석으로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위해 설치된 좌석입니다.

딱히 처벌 조항이 없어서 교통약자석과 관련해 민원이 발생하면 교통공사 직원들이 출동해 계도만 하고 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요즘 우리나라 지하철에 '무개념 역병'이라도 돌고 있는 듯", "K-직장인의 현주소다, 짜증 나는데 짠하기도 하네요", "신발이라도 벗어줘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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