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인데 차 지붕 위로 하얀 물체들이 잔뜩 떨어져 있습니다.
주차장 천장에서 떨어진 낙하물로 피해를 본 것인데요.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제보자가 출근 도중 우연히 목격한 광경이라고 합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입주한 지 불과 5년이 채 안 됐다는데요.
하지만 지난겨울부터 주차장 천장에서 석회물이나 페인트 조각 등이 떨어져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보수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말과 달리 보수 작업은 진행되지 않았다는데요.
이 상황에서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 장마 기간에 접어들게 될까 봐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제보자는 토로했습니다.
낙하물로 피해를 본 해당 차량의 차주는 아파트 건설사 측으로부터 하자 보수 기간이 끝나 책임이 없다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사람 위로 떨어졌다면 큰일 날 뻔했네요", "관리사무소가 일 안 하고 노는 아파트구나", "자차 보험으로 처리할 순 있는데 억울하긴 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