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키워드는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항상 의견이 분분한 주제죠.
이 축의금을 두고 불만을 토로한 한 여성의 사연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결혼식을 치른 여성이 글을 올렸습니다.
친하지도 않은 직장동료가 남편과 애들 2명을 데리고 와서 4명이 식사를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축의금, 5만 원이었다는 겁니다.
글쓴이는 '평소 속 좁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와준 것만으로 감사합니다'가 잘 안된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글을 본 누리꾼들 반응은 엇갈렸는데요.
'동료나 따라온 남편이나 부창부수'라며 글쓴이 의견에 공감하는가 하면 '결혼식이 무슨 장사냐'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결혼식 축의금을 두고 온라인 공간에서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지난해 4월, 한 결혼정보회사가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적정 축의금 액수, 그래서 얼마일까?'라고 설문조사를 진행했거든요.
평균 답변, 7만 9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