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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이게 4만 원 바비큐, 생수병 나눈 소주…바가지 당했다"

전국 곳곳의 축제 현장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남원 춘향제를 다녀온 누리꾼이 이곳에서 판매됐던 닭강정 사진을 올려서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글쓴이는 몇 조각되지 않는 닭강정이 1만 7,000원에 판매됐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남원시는 바가지 음식값 논란으로 감사까지 착수한 상태입니다.

뉴스딱 01. 바가지요금 또다시…누리꾼 뿔 났다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축제에서도 음식값이 너무 비싸다는 후기 글이 올라왔습니다.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린 '2023 환경사랑축제'에 다녀왔다는 글쓴이는 "얼마 전 지역축제 바가지라는 뉴스를 접했는데 실제로 당할 줄 몰랐다"며 후기를 남겼습니다.

4만 원짜리 통돼지 바비큐와 술을 주문했다며 영수증과 함께 실제 음식 사진을 올렸는데요.

공개된 음식 사진을 보면 바비큐 아래에는 양배추가 깔려 있고 고기가 쌓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적은 양으로 많아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대용량 소주를 나눠 일반 생수병에 담은 것으로 보이는 소주도 5천 원이나 했습니다.

글쓴이는 "이렇게 20분 만에 5만 원을 결제했다"며 "전국을 돌아다니는 전문 노점상과 주최 측의 축제가 돼버린 폐해"라고 지적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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