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금지' 한국조폐공사 직원, "크게 한방 해보고 싶다는 생각 해봤다" 솔직 발언

조폐공사 완공부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출입금지')에서는 국가 보안시설 '가'급 한국조폐공사를 파헤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한국조폐공사의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화폐를 완성시키는 완공부에 도착한 멤버들은 하루동안 만드는 화폐 양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물었다.

이에 직원은 "24시간 풀로 돌려서 2천억 정도"라고 밝혀 멤버들의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어 직원들은 화폐로 쌓인 성을 가리키며 "지금 이 앞에 있는 게 한남더힐 한 채 정도 되는 양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폐공사 입사 후 친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냐는 질문에 "입사 당시 드라마 '종이의 집'이 인기가 많았다. 조폐국을 점령해 지폐를 훔치는 내용이다 보니 친구들이 같이 털어보지 않겠냐고 농담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실제로 상상해 본 적이 없느냐며 짓궂게 물었고, 직원은 "크게 한방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다. 그런데 들키게 되면 바로 인생이 털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