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내부 소식에 정통한 현지 기자도,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소식 권위자도, 프랑스 스포츠 매체도, 모두 함께 가리키는 이강인의 다음 시즌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입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현재 평가전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강인이 복귀하면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할 예정"이라면서 "이미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고, 이적료는 최대 2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275억 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마르카는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에게 1군 합류와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보장해주겠다 약속했다"고도 전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유럽 축구 5대 리그로 꼽히는 프랑스 리그에서 최근 11년 동안 9번 우승하고 2번 준우승한 강팀인데, 최근 메시의 마이애미행에 이어 음바페와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들의 이적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새 판 짜기가 불가피해진 파리 생제르맹이 그 대체자로 이강인을 선택한 것 아니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 시즌 급성장하며 스페인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정상급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아스톤 빌라, 토트넘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취재 : 민경호, 영상편집 : 장현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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