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돌려차기남 재판도 있는데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0대 초반의 딸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짜고짜 폭행을 당했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글쓴이 A 씨는 딸 B 씨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았는데요.
"친구들이 편의점에 들어간 사이 혼자 있는 상황에서 옆 테이블 아저씨가 온갖 욕설을 하면서 '왜 노려보냐'면서 시비를 건다"는 내용이었습니다.
A 씨는 딸에게 "말대꾸하지 말고 가만있어라. 친구들이 와도 이상한 사람들이니 피해라"고 말했지만 딸과 친구들은 결국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습니다.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 무리 중 여성이 먼저 폭력을 행사했고 이어서 남성 1명이 B 씨 일행에게 의자를 던지고 발로 머리와 복부를 가격하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저질렀다는 것인데요.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B 씨의 찢어진 입 주변과 B 씨 친구의 뜯긴 머리카락 한 움큼 등이 담겼습니다.
A 씨는 "아이 아랫배에도 멍이 들었고 입은 꿰매야 하는 상태로 정신적 충격이 엄청나다"며 "부산 돌려차기남이 생각났다"고 토로했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