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스파이 훈련을 받았다고 의심되는 흰돌고래 '벨루가'가 4년 만에 다시 스웨덴 해안에 나타나 화제입니다.
장비를 단 흰돌고래 한 마리.
2019년 노르웨이 북부 핀마르크 지역에서 처음 발견돼 러시아 스파이로 의심받았던 벨루가가 최근 스웨덴 해안에 재등장했습니다.
그동안 노르웨이 북부 해안에 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최근 몇 달 동안 속도를 높이더니 스웨덴 북부 해안까지 왔다고 하네요.
벨루가는 처음 발견 당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로 표시된 카메라 고정용 띠를 부착하고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러시아 해군의 스파이 훈련을 받았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으나 러시아는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OneWh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