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나 식당에 가보면 메뉴판에 한글 표기 없이 영어로만 쓰여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런 영어 메뉴판에 대한 지적이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들입니다.
카페와 식당 메뉴판인데요.
어디에도 한글은 보이지 않고, 오직 영어로만 쓰여 있습니다.
글쓴이는 '다 한국 식당인데, 무슨 음식에 뭐가 들어갔는지 정도는 한글로 써야 하는 것 아니냐'며 '나이 드신 분들이나 어린아이들은 주문이나 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1인 1음료나 영업시간 같은 건 기가 막히게 한글로 써놓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지적에 누리꾼들의 공감이 쏟아졌는데요.
'허세만 가득하다', '우리말이 훨씬 예쁘고 주문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 메뉴판에 한글 표기가 없으면 불법인데요.
이를 위반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