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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엄마, 나 마라탕 먹고 싶어"…학부모들 걱정하는 이유

맵고 얼얼한 중국식 탕 요리, 마라탕 좋아하시나요?

이 마라탕이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학부모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 배달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대들이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 1위가 마라탕이었고요.

포털사이트의 분석 결과에서도 지난해 10대 여성들의 1위 관심 키워드 역시 마라탕이었습니다.

마라탕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학교의 급식 메뉴로도 마라탕이 등장했다고요.

마라탕에 고기와 해산물, 채소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긴 하지만,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이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라탕에 들어가는 화자오, 정향 같은 향신료는 소화기관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자극이 계속 반복될 경우, 설사나 위염 등의 각종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나트륨 함량도 한 그릇에 2000~3000mg으로 일일 섭취량 이상이 들어갔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마라탕 전문점의 위생 문제도 부모들의 걱정을 더하고 있다고 기사에서 지적했습니다.

(기사출처 : 한국경제, 화면출처 : 유튜브·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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