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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올린 SNS에 대중 분노…파푸아 장관 결국 '사퇴'

이래서 소셜미디어를 두고 인생의 낭비라는 말이 나온 걸까요?

소셜미디어에 논란 영상을 올린 딸 때문에 파푸아뉴기니의 외무장관이 사퇴했습니다.

저스틴 트카첸코 파푸아뉴기니 외무장관의 딸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입니다.

외무장관의 딸인 사바나는 대표단과 동행해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에 참석했는데요.

법대생인 그녀가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잔뜩 명품 쇼핑을 하고 아버지와 함께 1등석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영상을 통해 알려지면서 혈세 낭비라며 대중의 분노가 쏟아졌습니다.

논란 직후 트카첸코 외무장관은 호주의 한 방송에 출연해 "딸은 명품 매장에서 실제로는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비난 댓글을 쓴 이들은 할 일 없는 사람들, 원시 동물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해당 발언에 대해서도 사과했으나 여론은 더욱 싸늘해졌고 결국 외무장관은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EMTV Online, 틱톡 coconut_chron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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