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여성이 연락 주면 보답하겠다' 이런 문구가 적힌 명함 때문에 서울 중랑구 일대가 발칵 뒤집혔다고 합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70대 남성 한 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중랑구 신내동 중학교와 아파트 앞 등에서 여학생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적힌 명함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명함 뒷장에는 '아름다운 미모의 여성이 연락 주면 서운치 않게 보답을 하겠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중랑구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이 명함과 관련해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한 씨가 초등학교 앞에서도 명함을 뿌렸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중학생 여자아이들에게 '부인이 죽어서 외롭다', '만날 수 있느냐'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까지 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