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성이 한국 여행 중에 인종 차별적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입니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 중국인 남성과 한국인 여성이 한국 관광지에서 말다툼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을 공개한 중국인 남성 A 씨는 자신이 중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한국인 여성으로부터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여성이 자신을 향해 "중국 사람", "중국 XX" 등 비속어와 욕설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성이 주장한 대로 남성을 비하하는 발언이나 욕설은 영상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성을 향해 남성이 "다시 해봐 '짱개 XX'" 등 상대방을 자극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정작 문제가 된 단어는 중국인 남성과 그 일행이 꺼내는 모습입니다.
해당 영상은 웨이보에서 1억 5천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수천 개 댓글이 달렸는데요, 대부분 반한 감정을 드러내는 내용이었습니다.
(화면 출처 :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