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보행기 끄는 어르신 구한 청년 알고 보니..'입니다.
서울 잠실의 왕복 6차선 도로입니다.
할아버지는 자전거를 끌고 그 뒤를 할머니가 보행기에 의지해 천천히 따르고 있는데요.
그런데 횡단보도를 반도 못 건넜는데 그만 신호등이 바뀌어 버립니다.
그냥 건너가기도, 그렇다고 다시 되돌아갈 수도 없어서 어르신들이 크게 당황했는데요.
![보행기 할머니 도운 청년, 봅슬레이 국가대표 출신 강한](http://img.sbs.co.kr/newimg/news/20230504/201780641_1280.jpg)
그 순간 갑자기 한 청년이 나타나더니 할머니를 안전하게 인도로 이끕니다.
달려오는 차들에게 멈추라고 손짓도 하는데요.
청년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은 무사히 길을 건널 수 있었고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된 이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퍼지면서 영상을 본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바른 청년의 정체, 알고 보니 봅슬레이 국가대표 출신 '강한' 선수였는데요.
![보행기 할머니 도운 청년, 봅슬레이 국가대표 출신 강한](http://img.sbs.co.kr/newimg/news/20230504/201780643_1280.jpg)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장해 육상에 이어 카바디 선수로 활동하던 강한 씨는 2019년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돼 맹활약했고 지금은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누리꾼들은 "피지컬만큼 마음씨도 훈훈하네요", "오늘부터 팬 하겠습니다", "말은 쉬워도 실제로는 하기 어려운 건데 역시 멋진 사람"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인스타그램 kang_han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