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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너무해"…태국 K팝 팬들 원성 부른 티켓값 얼마길래?

최근 K팝의 인기가 상당하죠.

그런데 동남아시아 한류 중심지인 태국에서 'K팝 콘서트 너무하다'는 일부 팬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올해 태국에서 티켓이 판매된 K팝 콘서트의 평균 가격이 5,270밧, 우리 돈으로는 약 21만 원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7만 6천 원이었던 것보다 20% 가까이 오른건데요.

10년 전과 비교하면 60% 가까이 치솟았다고요.

이달 말 태국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콘서트의 VIP 티켓 가격은 58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콘서트 가격 부담에 태국 소비자보호원을 찾는 팬들까지 있는데요.

앞서 올해 2월, 방콕 공연을 한 스트레이키즈의 팬클럽이 소비자보호원에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이 공연의 최고가 티켓은 33만 4천 원이었는데요.

당시 소비자보호원이 티켓 판매업체 등을 불러 소비자 보호 방안을 논의했지만 정부가 그 가격을 규제할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화면출처 : mgronline 홈페이지·유튜브 Stray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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