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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배달 안 한다…배달료 4,000원으로 올려달라"

배달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의 배달기사들이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이죠, 이 날 하루 동안 배달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달플랫폼 노동조합은 사측인 '배달의민족'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돼서 어린이날 파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부터 어제(27일)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했거든요, 찬성률이 88%를 넘었다고 해요.

파업 참여 예상 인원은 3천 명가량인데요.

어린이날은 휴일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배달 수요가 많은 만큼 배달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노조는 배달의 민족이 기본 배달료를 9년째 동결했다며 배달료 3천 원을 4천 원으로 올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요.

다음 달 1일에는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집회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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