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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청산가리 10배' 맹독 문어…동해까지 서식지 확대

청산가리의 10배 독을 가진 맹독성 문어가 동해안까지 나타나 해변 갈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파란고리문어 속에 속하는 파란선문어는 청산가리 10배에 달하는 독성을 가진 테트로도톡신 신경독소를 가지고 있는데요.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2012년 제주에서 처음 발견된 후 2021년까지 국내에서 모두 26차례 보고됐습니다.

주로 열대·아열대 해역에 서식하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서식지가 확장이 돼서 남해안의 경우 전남 여수부터 부산 기장까지 그리고 동해 울산 연안에서도 자주 관찰되고 있습니다.

2015년 국내에서 한 시민이 파란선문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치명적이지는 않았으나 물린 손가락이 부어오르면서 통증과 마비 증상을 보였고 며칠간 어지럼증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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