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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화동에 입맞춤, 성적 학대"…"욕구불만이냐"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서 심장병 아동을 만났을 때 사진 촬영을 위해 조명을 썼다고 주장했던 민주당 장경태 의원.

경찰은 최근 장 의원의 이 주장을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내리고 장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의원은 경찰 조사가 사실관계는 무시한 '답정너' 수사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했을 때 환영 행사에 참석한 화동의 볼에 입을 맞춘 걸 문제 삼았습니다.

[장경태/민주당 최고위원 : 미국에서는 아이가 동의를 하지 않는 경우에 아이의 입술이나 신체의 다른 부분에 키스하는 것은 성적 학대 행위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고, 여러 주법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법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며, 이를 신고하는 핫라인 번호도 있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이 주장에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이 나섰습니다.

자신의 SNS에 장경태 의원은 머리에 온통 포르노나 성적 학대 같은 생각밖에 없냐, 욕구불만이냐고 비꼬았습니다.

이어 부시 전 대통령이 화동에게 입을 맞추는 과거 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장예찬 위원은 장경태 의원 때문에 다른 청년 정치인들 앞길이 다 막히게 생겼다며 양심이 있으면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취재 : 정유미 / 영상취재 : 이찬수 : 영상편집 : 동준엽 / 제작 : D뉴스플랫폼부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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