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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단합대회?…학생 · 교사 마주 보고 '크림 핥기' 논란

미국의 한 중학교가 학부모 눈앞에서 10대 학생과 교사 간에 보기 민망한 게임을 진행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확인해 보시죠.

미국 워싱턴주 케너윅에 있는 한 중학교의 체육관입니다.

학부모까지 초대해서 교내 단합대회를 열었는데요.

그런데 아크릴 판을 가운데 놓고 양 쪽에 묻은 크림을 학생과 교사가 동시에 핥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구성원의 단합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마련한 게임이라는데요.

하지만 10대 학생과 교사가 투명한 판 하나 놓고 입맞춤을 하는 듯한 모습에 관중석에 있던 사람들은 크게 놀라 반발했습니다.

특히 학부모들은 성적 행위를 연상시키는 이번 행사가 문제가 있다며 여러 매체에 제보까지 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학교 교장은 즉각 성명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사과하고 앞으로 학교에서 주최하는 모든 행사 계획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Expos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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