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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누가 누굴 가르쳐" 사범대 쓰레기통 무슨 상황

지방의 한 국립대 사범대에서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이래서 누굴 가르친다고… 비난 부른 사범대 쓰레기장'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번 주말 사범대 쓰레기통 근황'이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지방 한 국립대 사범대 쓰레기

사진을 보면 쓰레기통 위로 쓰레기가 넘치고 있었고 쓰레기통 주변에는 분리수거를 하지 않은 각종 쓰레기가 나뒹둘고 있습니다.

쓰레기 문제가 이슈가 되자 사범대 학생회 측이 나서 긴급 공지를 했는데요.

"사범대 건물에 악취가 나고 음식물 쓰레기 무단 배출로 정화조가 막히면서 사범대 건물 전체 화장실을 쓸 수 없게 됐다"면서 "미화원분들이 계시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쓰레기로 얼마나 힘드실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방 한 국립대 사범대 쓰레기

이어 "학생회 차원에서 쓰레기통 증설 등 조치를 행정실에 요청하겠다"면서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쓰레기 배출을 제대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런 학생들이 교사가 된다는 건가", "학생들이 알아서 치우라 해라 미화원분들은 무슨 죄냐", "쓰레기통 찼으면 다른 곳에 버려야지 계속 쌓는 게 말이 되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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