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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정상 밟은 첫 카타르 여성…알고 보니

코로나19 사태로 히말라야 등반이 한동안 금지됐지만 이후 방역 조치가 풀리면서 최근 다시 많은 산악인들이 몰려들고 있는데요.

여기에 카타르의 공주도 동참해 화제입니다.

흔히 '공주'라고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실 텐데요.

등산복으로 무장한 이 여성은 카타르 왕실의 공주인 '셰이카 아스마 알 사니'입니다.

최근 유명 산악인 니르말 푸르자와 함께 무산소로 안나푸르나 정상에 올랐는데요.

안나푸르나는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히말라야 고봉으로 해발 8,091m에 달합니다.

카타르 여성이 안나푸르나 정상을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아스마 공주는 이번 등반 성공으로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좌 가운데 7곳 등정을 마쳤습니다.

아스마 공주는 2013년 자신이 예전 '버킷 리스트'에 등산을 적어놓은 것을 발견하고 훈련을 시작했다는데요.

2014년 카타르 여성 중 최초로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산 등반을 성공한 데 이어 이후에도 카타르인 최초로 스키를 타고 북극점에 도달하는 등 활동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Sheikha Asma Al Thani, 유튜브 Hamrak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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