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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혼술남 유인한 긴 머리 그녀…실체는 '여장남자' 절도범

여성 행세를 하며 남자들에게 접근해 금품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대상으로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50대 남성 A 씨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키 170cm, 호리호리한 체형에 긴 머리 스타일로 여장한 A 씨는 지난달 4일 천안역 인근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남성에게 접근해 함께 투숙한 뒤 현금과 카드를 훔쳐 달아났는데요.

그는 같은 수법으로 대전과 전북, 익산 등지에서 총 4명의 남성으로부터 27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타지역에서도 여성 행세를 하다 수배된 A 씨는 검거 당시에도 여장을 한 채 대범하게 범행을 계속하려 했다"며 현재 여죄를 추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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