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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백종원이 피해자" 한국 누리꾼 분노…현지 야시장 뭔 일

최근 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모로코 현지에서 한식 장사에 나섰다가 SNS에 모로코 현지인들의 악성 댓글이 쏟아졌는데요, 이에 대해 한국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현지 야시장에서 불고기 버거와 갈비탕을 팔았는데요.

테이블이 금세 찰 만큼 인기가 좋았지만, 시장 측의 방해와 일부 손님의 민원으로 1시간 10분 만에 폐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무슬림에게 허용된 음식인 할랄 음식으로 준비했지만, 음식 출처에 의문을 품은 일부 현지인의 민원으로 장사에 차질을 빚은 것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방송에 나가자 현지 누리꾼들은 '모코로의 전통과 종교를 존중하지 않았다', '다신 모로코에 오지 마라' 등의 악성 댓글을 달았는데요.

해당 방송에서는 할랄 음식 외에도 지역 표기와 이슬람교 기도 장면 등 여러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이러자 한국 누리꾼들은 지도를 표시한 것은 제작진인데 출연자가 악플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출연진은 모로코 문화를 존중해 할랄 음식을 만들었지만 현지인들은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를 믿지 않았다며 "야시장 장면에서 모로코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느낀다면 시장 측에 따져야 할 것"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화면 출처 : tvN '장사 천재 백사장'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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