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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뜨자 상암벌 들썩…코로나 이후 최다 관중

<앵커>

오늘(8일) K리그 경기가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코로나 이후 최다 관중이 몰렸습니다. 인기 가수 임영웅 씨의 시축으로 상암벌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보다 눈에 띄게 많은 중년 여성 관중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 곳곳에서 환호성을 터뜨리고 사진 촬영을 합니다.

FC서울 팬인 가수 임영웅의 시축 소식에 팬클럽이 대거 찾은 겁니다.

코로나 이후 프로 스포츠 최다 4만 5천 관중 앞에서 임영웅이 힘차게 경기의 시작을 알리고, 하프타임 공연까지 펼친 가운데,

[임영웅 : 앞으로도 K리그에 여러분의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요. FC서울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경기에서는 서울 선수들이 번갈아 영웅이 됐습니다.

황의조가 페널티킥으로 K리그 복귀 골을 신고했고, 나상호와 팔로세비치가 연속골을 뽑았습니다.

3대 0으로 이긴 서울은 2계단 뛰어오른 2위에 자리했습니다.

울산은 수원 삼성을 2대 1로 꺾었습니다.

루빅손이 2골을 몰아쳐 개막 6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탈리아 나폴리의 김민재는 레체전에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18분 자로 잰듯한 크로스를 디로렌초의 머리에 배달했습니다.

수비에서도 제 몫을 다한 김민재는 최근 부진을 털고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았고, 2대 1로 이긴 나폴리는 승점 19점 차 선두를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CG : 김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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