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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고속도로 역주행, 경적 울려도 아랑곳하지 않더라"

비가 내리는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는 차량이 포착됐습니다.

도대체 대낮에 무슨 이유로 이런 위험천만한 역주행을 한 것일까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빗길 고속도로서 황당 역주행'입니다.

지난달 23일 부산시 해운대구 근처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제보자 차량은 해운대송정톨게이트에 진입한 뒤 1차로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해 달리던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앞서 달리던 차량이 급정거하더니 2차선 쪽으로 비켜섭니다.

그러자 제보자 눈앞에 역주행하는 차량 1대가 나타납니다.

운전자들이 역주행 차량을 향해 경적을 울렸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1차로를 따라 톨게이트 방향으로 역주행을 이어갑니다.

제보자는 "너무 황당해서 경적을 울린 뒤 하차해 진행을 막으려 했지만, 문제의 차량이 멈추지 않고 지나가버려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톨게이트를 잘못 들어와서 역주행해 유턴한 뒤 송정톨게이트로 재진입하려 했던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본인뿐 아니라 다른 사람 목숨까지 위협하는 행위다", "대체 고속도로에서 어떻게 돌렸을까 면허 취소해야 한다", "비 와서 날도 흐린데 사고 안 난 게 천만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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