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온리원오브 공식 SNS에는 "허위사실 유포 관련 안내"라는 글과 함께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에잇디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한 매체의 아이돌 멤버 기소 단독 보도 내용 관련하여 SNS를 통해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바로잡기 위해 공지드린다"라고 했습니다.
![온리원오브 공지](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3/04/04/30000837788.jpg)
소속사 측은 이어 "해당 기사와 온리원오브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 추후 온리원오브에 관한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발견될 시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 및 강경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내 한 매체는 6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멤버 A 씨가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이후까지 최소 3차례 숙소와 연습실 등에서 같은 그룹 멤버를 강제추행하고 유사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밝히면서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당시) 술에 많이 취해 기억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지난 1월 기소된 A 씨는 사건 이후 일신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한 상태이며, 검찰은 지난달 29일 A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하고 신상 공개·고지와 성폭력 치료 이수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취업 제한 명령을 요청했습니다.
보도된 정보에 따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누리꾼들은 "K팝 시장의 뒷모습이다", "피해 멤버를 위해서라도 그룹이 안 밝혀졌으면 좋겠다", "숙소 생활 환경 자체가 어린 연습생들에게 너무 폐쇄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온리원오브](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3/04/04/30000837789.jpg)
한편, 2019년 6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온리원오브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말레이시아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온리원오브 공식 트위터)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