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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아이돌 동성 멤버 강제추행…온리원오브 측 "전혀 관련 없다"

온리원오브
최근 6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멤버 A 씨가 동성 멤버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보도되면서 누리꾼들의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 측이 '관련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3일) 온리원오브 공식 SNS에는 "허위사실 유포 관련 안내"라는 글과 함께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에잇디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한 매체의 아이돌 멤버 기소 단독 보도 내용 관련하여 SNS를 통해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바로잡기 위해 공지드린다"라고 했습니다.

온리원오브 공지

소속사 측은 이어 "해당 기사와 온리원오브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 추후 온리원오브에 관한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발견될 시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 및 강경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내 한 매체는 6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멤버 A 씨가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이후까지 최소 3차례 숙소와 연습실 등에서 같은 그룹 멤버를 강제추행하고 유사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밝히면서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당시) 술에 많이 취해 기억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지난 1월 기소된 A 씨는 사건 이후 일신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한 상태이며, 검찰은 지난달 29일 A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하고 신상 공개·고지와 성폭력 치료 이수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취업 제한 명령을 요청했습니다.

보도된 정보에 따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누리꾼들은 "K팝 시장의 뒷모습이다", "피해 멤버를 위해서라도 그룹이 안 밝혀졌으면 좋겠다", "숙소 생활 환경 자체가 어린 연습생들에게 너무 폐쇄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온리원오브

한편, 2019년 6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온리원오브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말레이시아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온리원오브 공식 트위터)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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