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파워리프팅 여성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건장한 남성이 참가 선수로 등장하는데요.
턱수염까지 잔뜩 기른 모습이 누가 봐도 남성인데,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 게 의아하죠.
결국 167kg에 달하는 벤치 프레스를 성공시키며 이 대회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누가 봐도 완전한 모습의 남성이 여성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던 이유!
캐나다 역도 연맹이 성별을 성 정체성과 젠더 표현에 따라 결정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생물학적으로 남성일지라도 스스로 여성이라 생각하면 여성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겁니다.
이 선수는 이 규정이 황당하다고 꼬집고 성전환선수들의 무분별한 대회 참가를 비판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날 대회에 나온 거라고 하네요.
(화면 출처 : 트위터 icons_w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