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넥스트의 초기 멤버로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임창수 씨가 베트남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29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임창수는 지난 25일 베트남 람동성 달랏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사망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신원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려 다소 늦게 사망 소식이 전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임창수 씨는 故신해철이 이끈 록 밴드 넥스트의 2기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에는 사업가로 변신해 전문 음악 장비 브랜드를 운영했으며, 2016년에는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독일 공연을 기획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