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삽으로 흙더미를 파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안에서 사람이 튀어나오는데요.
주변에서는 환호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에서 또 한 명이 등장합니다.
계속 흙더미가 쏟아져 내리자 급한대로 맨 손으로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주에서 금광에 매몰됐던 광부들이 기적적으로 구출되는 순간입니다.
지난 25일 폭우의 영향으로 광산이 무너지면서 광부 9명이 매몰됐는데요.
2분 남짓한 시간에 모두 탈출했고 천만다행으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콩고는 불법 광산이 많고 안전 장비도 미흡해서 매몰 사고가 빈발한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트위터 Limportant_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