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열애설에 휩싸이자 해명에 나섰다.
26일 김소은 측은 최근 퍼진 일본 여행 목격담에 대해 "일본은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스태프들과 함께 갔다. 김소은이 여행 중에 송재림을 만난 것은 맞지만 여행 시기가 우연히 겹쳐 잠시 만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재림 측도 열애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여행 시기가 우연히 겹쳐 현지에서 함께 만난 것뿐이다. 친한 스타일리스트 스태프도 동행한 여행이었다. 친구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에는 두 사람이 일본 도쿄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관광지를 함께 걷고 있는 뒷모습 사진이 네티즌에 의해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은 각각의 SNS에 같은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럽스타그램'으로 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두 사람은 오랜 인연을 자랑한다. 김소은과 송재림은 2015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6년 방송된 SBS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연인으로 연기 호흡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도 함께 출연해 친분을 자랑했다. 당시 송재림의 평가단으로 등장한 김소은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오빠(송재림)가 슴슴하게 만드는 걸 좋아한다"며 그의 요리를 단번에 맞추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