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JMS 신도였다가 최근 탈퇴했다는 한 청년이 카카오톡 프로필로 JMS 신도를 구분하는 방법을 공개해서 화제입니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A씨는 "JMS 신도들은 평소 신도라는 걸 티 내지 않고 포교활동을 하기 때문에 구별이 쉽지 않지만, 카톡 프로필 등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알파벳 R을 꼽았는데요.
R은 JMS 내에서 정명석을 가리키는 단어로, 성경 속 '랍비'에서 따와서 '구원자', '선생' 등의 의미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R 하트', 'R만 바라볼 거야' 등 자신들만의 암호로 쓴다는 것이죠.
또, 316이라는 숫자도 언급했는데요.
이는 "정명석 생일이면서 자기들 영혼이 천국으로 휴거, 승천된 날로, JMS 신도들한테 3월 16일, 이 316이 1년 중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도들은 특정 알파벳과 숫자 이외에도 정명석의 시, 잠언 등을 카드뉴스처럼 그래픽 디자인으로 제작해 올려놓는다고 얘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