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 총재를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검찰이 범행에 상응하는 엄정한 처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공개된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과거 정 씨는 젊은 여성 신도들을 자신의 부인인 신앙 스타로 뽑아 관리하며 이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결국, 신도 성폭행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지난 2018년 만기 출소했는데요.
홍콩 국적의 여성 신도를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성 신도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지난해 10월 다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정 씨가 신도들에게 자신을 메시아로 부르라며 세뇌하고, 자신의 말과 행동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한 뒤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 씨 측 변호인들은 '정 씨는 절대 신이 아니고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피해자들을 세뇌하지 않았으며, 이들은 외부인과 자유롭게 접촉했기 때문에 정 씨의 절대적 영향 하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넷플릭스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