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머리 감아"…고은아, 탈모 스트레스에 충격적인 민간요법까지

배우 고은아가 탈모 고민에 충격적인 민간 요법까지 동원했던 경험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N-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에서는 '미모(毛) 삼총사' 팀의 배윤정, 고은아, 제이와 '모(毛)블리' 팀의 김미려, 이은형, 김가빈이 출연해 거침없는 탈모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아는 "유전적 M자다. 데뷔 후에도 항상 가리기 위해서 앞머리가 사라진 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식 말고 다른 것은 안 해봤냐"고 묻는 박명수 말에 고은아는 "어릴 때 그림을 그렸었다. 4B 연필로 그림 그리다가 두피에도 그리고 그랬다"고 밝혔다. 또 "할머니나 아빠 새치 염색을 해 드리다가, 헤어라인에 해볼까 싶어서 두피에 염색을 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은아는 "이건 민간요법인데, 어디서 주어들은 거다. 소변으로 머리 감으면 머리가 난다고 해서 해본 적 있다"라고 충격적인 경험담을 털어놨다.

고은아는 "그 당시 어린 나이에 약을 사먹을 수도 있는게 아니고 정보도 모르고 하니까"라며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고 콤플렉스라 생각했다"라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던 이유를 전했다.

고은아는 당시 소변으로 머리 감기를 그만 둔 이유는 "언니한테 걸려서"라고 덧붙였다.

[사진=MBN-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 캡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