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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만 켰는데"…화상회의 중 '알몸'으로 등장한 의원

코로나 사태 이후 화상회의가 많이 보급됐는데요, 이제 좀 익숙해졌나 싶어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런 실수만 봐도 말이죠.

한 남성이 벌거벗은 채 등장하자 이 모습을 카메라를 통해 본 여성이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합니다.

루마니아에서 한 지방의회 의원이 화상회의 도중 샤워를 하다가 갑자기 카메라가 켜지면서 알몸이 생중계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는데요.

자신의 벗은 몸이 노출됐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카메라 옆으로 황급히 숨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죠.

이 의원은 마이크를 켜면 카메라도 자동으로 켜진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이런 실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의원들은 폭소를 터트렸고, 몇몇 의원은 "카메라를 끄라"고 소리치기도 했다는데요.

문제의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술에 농락당했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회의를 가볍게 생각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줄을 이으면서 결국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primaria secto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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