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의 한 중학교.
백인 학생들이 의자에 앉은 흑인 학생들 입에 먹을 걸 넣어주고 손 부채질까지 해줍니다.
이어서 절까지 하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는데요.
이 학교의 교사가 '흑인 역사의 달'인 2월을 기념하며 교실에서 찍은 영상인데요,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학부모들의 큰 반발을 샀습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교사가 학생들을 정치적 소품으로 이용했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인종차별에 보수적인 입장을 밝혀온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풍자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본 학부모들은 "교사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정치색을 주입시키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교사는 결국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Libs of TikT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