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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탈모 청년' 1만 명 짐 덜까…서울시, 치료비 지원 발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작년 대선에서 '청년 탈모 치료비 지원' 공약을 내놓아서 화제가 된 바 있었죠.

이번에는 서울시의회가 청년의 탈모 치료비를 지원하는 조례안을 발의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례안의 내용은 서울에 3개월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탈모 환자에게 먹는 치료약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해 준다는 겁니다.

조례안이 실제 시행될 경우 청년 1만 명을 지원하게 되는데요.

약의 종류에 따라 연간 12억 원에서 30억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조례안은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임시회 기간에 상임위의 심의 의결을 거친 뒤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서울시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대구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로 탈모 치료를 지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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