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병맥주 수백 상자 '와르르'…4시간가량 정체]
고속도로 한쪽 구석이 맥주 상자 수백 개와 깨진 유리병 조각들로 뒤덮였습니다.
관계자들이 차선을 막고 맥주 상자들을 일일이 손으로 정리해 차에 싣습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서 25t 화물차에서 병맥주 수백 상자 쏟아져]
오늘(20일) 새벽 4시 반쯤, 충남 공주시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남공주나들목 2km 근처를 달리던 25t 화물 트럭에서 병맥주 상자 수백 개가 도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도로 유리 파편으로 주변 5km 구간 걸쳐 4시간 정체]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쏟아진 맥주병 수천 개가 깨지면서 도로가 유리 파편으로 뒤덮였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 5km 구간에 걸쳐 4시간가량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화물을 제대로 고정했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김형래입니다.
(취재 : 김형래 / 영상편집: / 제작 : D뉴스플랫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