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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 상사 고백 거절했더니 직장 내 괴롭힘 시작됐다

직장인 9명 가운데 1명은 직장에서 원치 않는 상대로부터 지속적인 구애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해 10월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인데요, 응답자의 11%가 이러한 구애를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직장 상사나 사장이 퇴근 이후 또는 주말에 사적인 전화를 걸고, 만남을 요구하기도 한다는 것인데요.

불편함을 표현하거나 사적 만남을 거절하면 헛소문을 내거나 업무적으로 괴롭혀 회사를 그만두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장갑질119는 회사 내 '원치 않는 구애'는 스토킹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며 고용주 등은 구애 갑질이 벌어지는지 확인하고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단해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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