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름이 길어져서 외우기 힘들다'라는 분들도 제법 있으신데, 전국에서 가장 긴 이름을 가진 아파트는 무려 이름만 25자에 달한다고 합니다.
전국에 있는 아파트 이름 중 가장 긴 것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 대방엘리움 로얄카운티 1차', 무려 25자에 달합니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주변에 이름이 긴 아파트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외국어 아파트 이름 짓기는 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되던 2000년대 초반부터 유행했습니다.
단순 영어 단어부터 유럽 국가의 단어들까지 사용되는 상황인데요.
업계에서는 소위 애칭을 가진 아파트일수록 가격이 오른다는 분위기가 이런 현상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서울시의 설문조사에서는 아파트 이름이 길고 복잡하다는 의견이 무려 7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는 올 상반기 시민과 공인중개사, 건설업계 전문가 등을 모아 공개토론회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