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약 3개월 만에 100명이 넘는 마약사범을 붙잡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마약사범 잡은 시민'입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A 씨는 지난해 10월 방송 채널을 개설한 뒤 100명이 넘는 마약사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기고 검거 과정을 중계했습니다.
![마약사범 잡는 유튜버](http://img.sbs.co.kr/newimg/news/20230109/201739797_1280.jpg)
배달 음식 전문업체를 운영하는 평범한 시민으로 알려진 그는 여성으로 위장해 성매매업소를 취재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자신도 직접 범죄자 색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도움을 주는 사람만 열 명이 넘는데 하루 10여 건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온라인상에서 마약사범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찾아 연락한 뒤 약속을 잡고 현장을 급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아직 경찰에서 포상을 받은 적은 없다고 하는데요.
![마약사범 잡는 유튜버](http://img.sbs.co.kr/newimg/news/20230109/201739799_1280.jpg)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이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 "어린 아들이 살아갈 미래는 더 좋은 환경이었으면 하는 생각"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대단한 희생정신입니다. 덕분에 사회는 분명히 더 밝아졌을 거예요." "경찰로 특별채용할 순 없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동네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