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내 인생을 사랑하게 됐어요."
우울증을 앓다가 365일간 매일 새로운 도전을 하는 챌린지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행복해졌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극심한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렸던 34살의 제스는 '내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며 2021년 12월 27일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됩니다.
바로 "100일간 매일 새로운 일 하나씩 하기"였습니다.
자신의 첫 SNS 계정을 개설하는 것부터 시작해 구운 요리 만들기, 영화 'ET' 보기, 핑크색 머리로 염색하기, 1,000 피스 짜리 직소 퍼즐 완성하기, 레인보우 케익 만들기, 인간 피라미드 만들기, 젓가락으로 밥 먹기 등 제스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그해 4월 무렵, '100일의 챌린지'가 끝나던 당일 제스는 자신의 챌린지 달성을 자축하며 "요즘 매일 아침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일어난다"며 "지금 난 가장 행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됐다. 이제야 내 인생을 사랑하기 시작했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매일 새로운 일 한 가지씩 달성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규칙을 조금 수정했다"며 "앞으로는 올해 남은 기간동안 365가지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다시 챌린지를 이어갔습니다.
혼자서 방탈출 하기, 비둘기와 셀카 찍기, 양봉 작업, 하모니카 부는 법 배우기, 비행하기, 정원 가꾸기 그룹 참여 등 1년 동안 제스는 인생 첫 경험을 하나씩 달성했고 자신의 SNS에 꾸준히 기록했습니다.
챌린지를 시작한 지 정확히 1년째가 되던 2022년 12월 27일, 제스는 마지막 미션으로 그동안 해왔던 미션들 중 일부를 모아 인생 첫 인스타그램 릴스를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제스가 1년간 해 온 도전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제스는 게시글을 통해 "1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예전에는 한없이 외롭고 스스로 하찮은 존재라 여겼는데 지금은 아니다"라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내 인생뿐만 아니라 가치관까지 달라졌다"고 챌린지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껏 내가 한 경험 중 최고였다. 작은 것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됐고 두려움을 이겨내고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이 생겼다"며 "무엇보다 나 자신을 다시 사랑하게 됐다. 증오가 아닌 자부심으로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스는 "가장 좋았던 건 나 스스로 우울감에서 벗어나 나만의 안전 구역에 머물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이제는 '저건 (도전)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미루기 보다는 '나라고 안 되겠어? 하면 되지'라고 마음을 먹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년간 매일 무언가를 하다 보니 꾸준히 뭔가를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아직 도전하고 싶은 건 많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제스는 이 말을 전했습니다.
(사진=@little_jess_x 인스타그램)
우울증을 앓다가 365일간 매일 새로운 도전을 하는 챌린지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행복해졌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극심한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렸던 34살의 제스는 '내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며 2021년 12월 27일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됩니다.
바로 "100일간 매일 새로운 일 하나씩 하기"였습니다.
자신의 첫 SNS 계정을 개설하는 것부터 시작해 구운 요리 만들기, 영화 'ET' 보기, 핑크색 머리로 염색하기, 1,000 피스 짜리 직소 퍼즐 완성하기, 레인보우 케익 만들기, 인간 피라미드 만들기, 젓가락으로 밥 먹기 등 제스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그해 4월 무렵, '100일의 챌린지'가 끝나던 당일 제스는 자신의 챌린지 달성을 자축하며 "요즘 매일 아침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일어난다"며 "지금 난 가장 행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됐다. 이제야 내 인생을 사랑하기 시작했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매일 새로운 일 한 가지씩 달성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규칙을 조금 수정했다"며 "앞으로는 올해 남은 기간동안 365가지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다시 챌린지를 이어갔습니다.
혼자서 방탈출 하기, 비둘기와 셀카 찍기, 양봉 작업, 하모니카 부는 법 배우기, 비행하기, 정원 가꾸기 그룹 참여 등 1년 동안 제스는 인생 첫 경험을 하나씩 달성했고 자신의 SNS에 꾸준히 기록했습니다.
챌린지를 시작한 지 정확히 1년째가 되던 2022년 12월 27일, 제스는 마지막 미션으로 그동안 해왔던 미션들 중 일부를 모아 인생 첫 인스타그램 릴스를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제스가 1년간 해 온 도전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제스는 게시글을 통해 "1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예전에는 한없이 외롭고 스스로 하찮은 존재라 여겼는데 지금은 아니다"라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내 인생뿐만 아니라 가치관까지 달라졌다"고 챌린지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껏 내가 한 경험 중 최고였다. 작은 것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됐고 두려움을 이겨내고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이 생겼다"며 "무엇보다 나 자신을 다시 사랑하게 됐다. 증오가 아닌 자부심으로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스는 "가장 좋았던 건 나 스스로 우울감에서 벗어나 나만의 안전 구역에 머물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이제는 '저건 (도전)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미루기 보다는 '나라고 안 되겠어? 하면 되지'라고 마음을 먹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년간 매일 무언가를 하다 보니 꾸준히 뭔가를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아직 도전하고 싶은 건 많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제스는 이 말을 전했습니다.
"인생은 완벽하지 않아요. 그래도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저도 이제 막 (제2의 인생을) 살기 시작했어요"
(사진=@little_jess_x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