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이 쇼핑몰 채용 공고를 잘못 적은 것이라고 직접 해명했으나 여전히 직원 홀대 의혹은 사라지지 않았다.
5일 강민경이 대표로 있는 쇼핑몰은 3개월 계약직 채용 공고를 냈다. 대졸자에 경력 3~7년을 요하는 CS 직무였으나 연봉은 2500만 원 대였다.
쇼핑몰은 공고문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상담부터 고객 클레임 상담, 해외 고객 이메일 영어 응대, CS 제반 사무 업무, 고객문의 분석을 통한 운영 정책 기획 수립 등 다양한 능력의 직원을 구했다. 반면 연봉은 2500만원 선으로, 경력직 임금으로는 턱없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자 강민경이 직접 나섰다. 강민경은 "너무 많은 DM이 와서 깜짝 놀라 공고를 재확인했다. 그리고 더 깜짝 놀랐다. 담당자 착오로 CS 채용 공고에 신입 채용시의 연봉이 기재되었다"며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한 채용 사이트에 기재된 강민경 쇼핑몰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8월 2100만 원선, 9월은 이보다 오른 2300만 원 선이었다. 이에 많은 이들은 강민경 쇼핑몰의 경력 직원 역시 임금 2500만원 선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강민경은 2020년 주식회사 아비에무아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채용 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매출액 34억5986만 원 대로 사원수 6명 규모로 알려졌다.
최근 강민경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건물을 65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