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의회에서 언쟁을 벌이던 여야 의원들이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예산안을 심의하던 중이었다는데요.
고성이 오가는가 싶더니 한 남성 의원이 여성 의원의 뺨을 때리면서 집단 몸싸움으로 번집니다.
의자가 날아다니고 그야말로 아수라장인데요.
이 과정에서 남성 의원 2명이 여성 의원의 배를 걷어차기까지 했습니다.
임신한 상태였던 의원은 그 충격에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법원은 문제의 남성 의원 2명에게 각각 6개월의 징역형과 우리 돈으로 1천만 원씩을 피해 의원에게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afric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