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쇼핑몰에 설치된 얼음 없는 스케이트장이 화제입니다.
런던 북부 해로우 타운 센터 쇼핑몰이 연말 축제 기간에 아이들을 위해 설치한 무료 스케이트장인데요.
바닥에 얼음이 아닌 플라스틱 타일을 설치했습니다.
![영국, 얼음 없는 스케이트장](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30/201736716_1280.jpg)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한 보호자들은 스케이트를 신고 플라스틱 타일 위를 달리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됐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한 방문객은 "얼음처럼 느끼게 하려면 최소한 베이비 오일이라도 뿌렸어야 한다"고 비판하면서 스케이트를 탄 아이들이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뒤뚱뒤뚱 걷는 듯한 영상을 공유했는데요.
![영국, 얼음 없는 스케이트장](http://img.sbs.co.kr/newimg/news/20221230/201736715_1280.jpg)
쇼핑몰은 개장 전 SNS를 통해 얼음을 뜻하는 단어인 '아이스'를 빼고 '스케이트 링크'라고 광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속았다며 울 것 같아요. 낭만을 쏙 뺀 느낌이네요." "플라스틱이 스케이트날에 손상돼서 위험할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hanazarahh)